이날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박찬호를 비롯해 이덕훈 행장,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기재부 차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은은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로서 IMF 위기 당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줬고 메이저리그에서 17년간 통산 124승을 이뤄내 아시아인 최다승 투수에 등극하며 불굴의 도전정신을 보여준 박찬호가 이제는 개도국에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와 경험 전수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했다.
박찬호는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꿈을 향한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이젠 개도국 청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개도국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EDCF 성과를 널리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찬호는 기존 EDCF 홍보대사인 국가대표 체조선수 양학선과 함께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