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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범운영 TDB 채비 한창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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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7-13 20:52

9월 정식 오픈까지 1100만건 집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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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범운영 TDB 채비 한창
창조경제 지원과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기술정보데이터베이스(TDB)가 오는 21일 시범운영을 예고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기술평가시스템 정착에 속도를 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전국은행연합회(회장 박병원)는 4월 30일 발족한 TDB 설립추진단을 정식 부서인 기술정보부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KED)로 지정된 TCB 역시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기술평가시스템의 양대 축이 세워지게 됐다.

TDB 운영을 담당하는 기술정보부는 4월 1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술신용평가시스템 추진방안’에 따라 산재한 기술정보를 수집·생산·가공하고 수요자인 은행 및 TCB 등의 눈높이에 맞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권의 기술평가 역량을 제고하는 등 기술금융 인프라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정보부를 신설하며 은행연합회는 기존 추진단 인원 5명에 7명의 인력을 새로 들였다. 기획 담당 2명에 TDB운용을 담당하는 △기계·소재 △전기·전자 △화공·섬유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각 분야별로 1명씩 박사급 인력을 영입했다. 또한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TDB는 기술평가에 필요한 기술정보, 특허정보, 시장정보 및 기술평가정보를 수집 및 생산하고 이 정보들을 기술동향 보고서, 제품에 대한 시장동향 보고서, 제품에 대한 통계자료, TCB 평가자료 등의 형태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TDB의 운영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점열 기술정보부장은 “우선 축적된 DB를 바탕으로 시범운영을 하고 9월말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라 전했다. 이달 중 TDB의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것에는 정식 서비스 전까지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기술금융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금융당국의 의지와도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9월말까지 TDB에는 약 30개의 기술정보 DB 생산기관으로부터 수집한 약 1100만건의 자료가 저장될 예정이며 향후 수집 대상기관을 30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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