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꿈꾸는 대로’는 13일 MBC 김진만 PD를 시작으로 야구감독 김성근,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사진작가 조선희, 건축가 김원철 등 6월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분야별 대한민국 대표 멘토가 20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진로와 직업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시즌2의 첫 무대는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등을 연출한 김진만 PD가 열었다. 김 PD는 4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방송국 입사 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까지 겪은 시행착오와 남극과 아마존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깨달은 주옥 같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다.
서울시교육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그레이프바인과 국민은행이 함께 주최하는 ‘KB국민은행 청소년 진로멘토링-꿈꾸는 대로’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부 사업 중 하나로 청소년의 ‘자기주도형 진로개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