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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연금, 시니어 맞춤연금 눈길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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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4-27 21:19

교보생명, 특화상품 ‘교보시니어플랜연금보험’
가입연령 높여 짧게 내고 빨리 받고, 보너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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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연금, 시니어 맞춤연금 눈길
# 베이비부머 김씨(53세, 서울)는 요즘 한숨이 부쩍 늘었다. 정년은 코앞인데 자녀 결혼 비용도, 노후자금 준비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다. 한눈 안 팔고 열심히 살았는데 남은 건 달랑 집 한 채. “지금이라도 연금에 가입해야 하는데…….” 너무 늦었다는 생각에 고민만 할 뿐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답답하다.

교보생명이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등 시니어 계층의 걱정을 날리는 ‘교보시니어플랜연금보험’을 14일 내놨다.‘교보시니어플랜연금보험’은 노후준비를 미처 못한 시니어 계층이 노후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유연한 형태의 신개념 연금보험이다.

이 상품은 시중금리를 반영하는 공시이율로 적립해주는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노후 준비가 미흡한 5060세대들도 짧은 기간 준비해 많은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일부일시납 제도를 활용해 목표한 노후자금을 보다 빠르게 마련할 수 있도록 했고 보험료 납입을 보다 유연하게 했다. 일부일시납 제도란 보험료의 일부는 목돈으로 내고, 일부는 매월 일정한 보험료를 정해진 기간 동안 납입하는 것으로 여유자금이 있는 중장년층이 빠른 시일내에 연금재원을 늘릴 수 있는 게 장점.

또한 보험료 납입기간도 10년, 15년, 20년납 뿐 아니라, 단기에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2년에서 9년까지 매 1년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퇴직이나 조기 은퇴로 매월 내는 보험료가 부담 되는 경우 남아있는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입할 수도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노후를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혜택이 더욱 커지도록 개발된 상품”이라며 “노후보장 니즈는 크지만 준비가 다소 미흡한 시니어 계층에게 맞는 연금보험”이라고 말했다. 경제적 사정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경우 보험료 납입을 연기해 주거나 납입을 종료할 수 있어 해약하지 않고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기퇴직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연금을 앞당겨 받거나 정년연장으로 연금이 당장 필요하지 않을 경우 뒤로 미룰 수도 있다. 또 필요한 기간 중 연금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연금액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장기간병상태가 될 경우 2배의 연금액을 받을 수 있는 장기간병연금 전환이 가능하고, 여유자금이 있을 때 추가납입은 물론, 목돈이 필요할 때 중도에 인출도 가능하다.

보험료 30만원 초과시 금액에 따라 보너스를 적립해준다. 월 보험료 1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의 경우 차별화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교보실버케어서비스플러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연금개시 전에는 암치료를 지원하고, 연금개시 후에는 노화방지 프로그램, 장기간병 상태 발생시 간병상담이나 케어매니저 방문교육 등을 제공하는 교보생명 만의 특화 서비스다. 가입연령은 만 40세부터 72세까지 가능하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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