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진행 중인 반면 일본은 아베노믹스로 대응해 확대통화정책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그림자 금융을 규제하다 최근 통화정책기조를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시점이어서 주목된다.
주최 측은 통화정책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경기 흐름 또한 국내 경기 회복세가 가속화 될 것이란 견해가 있는가 하면 미국이 금리를 높이는 내년부터 경기의 하방위험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및 일본경제 동향과 통화정책 전망 △중국 및 한국경제 동향과 전망 △한국의 통화정책 방향 등 세 개의 세션이 이어지며 각각 두 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이어서 ‘대내외 경제전망과 한국통화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기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오정근 한국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등 약 20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도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장소는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이고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