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저축은행도 최근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자녀미래론 등 연 5%대 금리의 대출상품을 선보인바 있는 친애저축은행은 최근 직장인들을 위한 전용상품인 ‘리더스론’을 선보였다.
◇ 직장인들 가계 부담 절감 목적
친애저축은행은 지난 18일 직장인들의 가계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량 직장인 전용상품인 ‘리더스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친애저축은행 고객 중 우량고객을 대상(우량직장인, 상위 신용등급자, 연봉대비 부채비율이 낮은 자 등)으로 하고 있다.
친애저축은행 측은 “최근 국내 경기 악화로 대출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평소 다양한 계층에서 사회발전에 이바지 해 온 우량직장인이라면 중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이 상품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신청자는 만 20세 이상 4대보험 가입 급여소득자다.
친애저축은행은 공공기관, 외감법인, 상장법인 등의 근로자로써 신용상태가 양호한 직장인이 신청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대출금리는 연 최저 12~24.9%까지 적용된다. 취급수수료와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해 부수적인 금융비용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대출금 상환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상환기간은 최장 6년까지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대출신청을 위해 지점 방문이 필요 없다.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을 실행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 친애저축銀, “향후 서민금융 상품 지속 출시할 것”
친애저축은행 측은 이 상품은 실물경기 악화로 가계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을 위한 프리미엄 상품이라고 소개한다. 저축은행 업황이 어렵지만 서민금융 본연의 길을 걷기 위해 상품을 내놨다는 설명이다.
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리더스론은 실물경기 악화로 가계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한 프리미엄 상품”이라며 “공무원, 경찰, 소방관, 직업군인, 대기업 종사자, 은행원 등 다양한 직군에서 평소 사회발전에 공헌해 온 고객들이 경제적 난관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자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저축은행업계뿐 아니라 전금융권에서 서민금융이 화두로 부상했다”며 “향후 관련 상품들을 지속출시해 서민금융 본연의 길을 걷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