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계약으로 주택화재, 재물손해, 배상책임손해, 신체손해는 물론 운전자비용손해까지 보장한다는 것이다.
기존 화재보험상품은 보험가입금액이 불충분할 경우 가입비율에 따라 비례보상 했다. 하지만 이 상품은 고객이 선택한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손해액을 전액 보상해 가입금액을 건물가액과 동일하게 가입해야 하는 부담이 없다.
화재에 따른 사고 정리를 위한 잔존물제거 비용 등 손해처리비용도 한도 내에서 보장이 가능하다. 본인 주택화재로 이웃집까지 피해를 입힌 경우에도 화재배상책임에서 가입금액 한도, 화재벌금에서 형법 확정판결에 따라 가입금액 한도로 보장한다.
특히 교통상해 시 운전자 본인의 부상처리 보험금이 업계 최고 수준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보험에서 부상등급별 보험금 지급기준은 1급이 600만원, 12~14등급은 10만원인데 비해 이 상품은 1급일 경우 1000만원, 8~14급일 경우 20만원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3, 5, 7, 10, 15년에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세입자가 화재의 원인을 제공했을 경우 건물주에게 피해에 대한 부분을 원상태로 복구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주택소유자는 물론 세입자에게도 주택화재보험상품은 필수적인 보험”이라며, “이 상품은 한달에 약 2만원의 보험료로 화재손해, 화재벌금은 물론 운전자비용손해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