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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햇살론 취급, '저축銀 1위'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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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2-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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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햇살론 취급기관 중 저축은행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작년 햇살론 취급현황은 49만9193건, 4조4523억원으로 집계됐다. 취급기관별로는 저축은행이 가장 많았다. 저축은행은 작년 한해 19만2930건, 1조6990억원의 햇살론을 취급해 전체 38.2%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햇살론의 약 40%가 저축은행에서 집행된 상황인 것. 이어 새마을금고(11만9071건, 1조1133억원), 농협(9만2037건, 7697억원), 신협(8만8179건, 8082억원), 수협(5020건, 458억원), 산림조합(1956건, 163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역대 최고의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로 인해 저축은행의 햇살론 취급 속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지점이 부족해 에이전트를 활용해 햇살론을 취급하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그간 햇살론 영업에 있어 점포가 부족한 저축은행들이 에이전시를 활용해왔다"며 "최근 개인정보 보호가 대두되는 가운데 에이전시들의 활동력이 위축, 저축은행의 햇살론 영업이 과거보다 둔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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