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카드 할인헤택 탑재 및 대중교통 등 수요 많은 업종 특화 혜택 추가
KB 민 체크카드는 지난 2일 출시한 ‘KB국민 훈·민·정·음 카드’ 중 민카드가 제공하는 대형마트·이동통신 할인 혜택에 체크카드 고객의 수요가 많은 대중교통·주유소·패스트푸드 할인 등 특화 혜택을 추가했다. 카드 디자인도‘민 카드’와 같이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노란색을 적용했다.
이 상품의 혜택은 △SK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5% 할인 △패스트푸드업종 10% 할인 △대중교통 5% 할인 △이동통신요금 2500원 할인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교환 2만원 할인 등이 있다. 카드 사용이 많은 6개 생활밀착 업종에 대해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CU편의점 이용시 이용금액의 3%를 CU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할인은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월 최대 1만원, 50만원 이상인 경우 월 최대 2만원까지 월별 통합할인한도 범위 내에서 제공된다. 별도 연회비는 없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체크카드에도 자주·애민·실용이라는 훈민정음 창제의 뜻을 담아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 카드가 주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연계 할인과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잘 활용하면 행복한 카드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KB국민카드, 민 체크카드 외 한글 체크카드 지속 선보일 것.
앞서 설명했듯이 ‘훈·민·정·음’시리즈는 심재오 사장이 취임 이후 내놓은 야심작이다. 심 사장은 지난 2일 ‘훈·민·정·음’시리즈 런칭자리에서 “한류와 한글의 세계화 추진에 발맞춰 상징적 의미로 훈민정음이란 상품 브랜드를 선정했다”며 “혜담카드와 함께 투트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KB국민카드는 ‘훈·민·정·음’ 신용카드에 이어 체크카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용카드의 혜택을 체크카드 고객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 KB국민카드 측은 “이번 민 체크카드에 이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별로 최적화 된 혜택을 제공하는 한글 체크카드를 계속해서 시리즈로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