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I(UnionPay International)는 2002년 중국 주요은행들이 출자하여 설립한 CUP(China UnionPay)가 국제카드 부문을 분리하여 만든 회사이며, 세계 140여개국에 가맹점 및 ATM망을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경익 농협카드분사장과 차이 지안뽀 UPI 총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UPI브랜드로 발급된 농협카드 이용 시 세계 140여개국의 UPI 가맹점 및 ATM에서 브랜드 수수료 부담 없이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손경익 농협카드분사장은 “농협카드는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금년 9월 NH농협은행과 MOU체결을 맺은 중국농업은행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불결제 시장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의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