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사회 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6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진행하며, 기간 중 담근 1.6톤(약 1,800포기)의 김치는 서울노인복지센터 내 급식소에서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무료 점심 급식에 사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김장 나눔’ 행사 외에도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함께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연탄 나눔’ 및 ‘산타봉사대’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매튜 모건(Matthew Morgan) 사원은 “올해 처음 한국 회사에서 일하면서 김장 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동료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것은 신선한 경험이었다”며,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부서간에 화합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경영관리부문 권희진 사원은 “사무실을 벗어나 동기들과 선배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즐거웠고, 내가 담근 김치를 우리 이웃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지난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직원들이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김치를 담그며 환하게 웃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