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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퇴직연금 비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 1위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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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23 21:31 최종수정 : 2013-10-23 22:14

은행권 가운데 분기 수익률 높아
“퇴직연금 자산운용 탁월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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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은행권 가운데 올 3분기 퇴직연금 비원리금보장상품 운용수익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대구은행은 원리금보장상품의 운용수익률에서도 확정급여형(DB형) 2위, 확정기여형(DC형) 1위를 기록해 전반적으로 퇴직연금 가입업체 및 가입근로자의 퇴직연금 자산 운용에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 비원리금보장상품 DB형 수익률 5.64%

23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퇴직연금사업자의 올 3분기 비원리금보장상품의 운용수익률에서 확정급여형(DB형)과 확정기여형(DC형)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비원리금보장상품이란 퇴직연금 상품 가운데 위험자산에도 투자하는 실적배당형 상품(펀드 등)이며, 원리금보장상품은 퇴직연금 상품 중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정기예금 같은 상품을 말한다.

대구은행의 올 3분기 확정급여형(DB형) 비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은 5.64%로 가장 높았고 그 뒤는 부산은행이 3.96%, 국민은행 3.83%, 신한은행 3.75% 순이었다. 확정기여형(DC형) 비원리금보장상품도 대구은행이 3.9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고, 이어 신한은행 3.12%, 우리은행 3.11%, 외환은행 3.10% 순이었다.

◇ “안정성·수익성 갖춘 포트폴리오 제시 및 운용능력 강화”

대구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퇴직 시까지 운용하는 장기운용상품”이라며 “단기수익률보다는 장기수익률을 감안해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했다.

특히 “근로자 개인이 퇴직금을 운용하는 확정기여형퇴직연금은 퇴직이 많은 남은 근로자는 비원리금보장상품으로 운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정년퇴직이 다가오는 근로자는 원리금보장상품으로 운용하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100세 시대를 맞이해 정부가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 상승을 위해 주식투자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은행은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를 갖춘 포트폴리오 제시 및 운용능력을 강화해 더 많은 수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박민현 기자

         〈 대구은행 올 3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
                                                   (단위 :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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