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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두 단계로 나눠 받으세요”

김미리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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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13 18:34 최종수정 : 2013-10-14 16:16

삼성생명, ‘2-Step변액연금보험’ 출시
연금 개시 후에도 펀드투자로 추가수익 추구
원금 100~150% 최저보증으로 재원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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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두 단계로 나눠 받으세요”
삼성생명은 최근 연금 받는 시점을 2단계로 나눈 ‘2-Step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연금을 받기 전뿐만 아니라 연금 개시 후에도 10년간 일부 적립금을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 연금 받는 시기 2단계로…일부 적립금 펀드 투자

우선 이 상품은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적립금의 60%를 제1연금, 나머지 40%를 제2연금의 재원으로 나눈다. 제1연금은 종신까지 지급되나, 초기 10년 동안 10년 이후 받는 연금액의 4배를 받는 조기집중 형태로 지급되며, 제2연금의 재원은 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 10년간 펀드에 투자돼 추가 수익을 추구하게 된다. 이에 따라 10년 후부터는 ‘제2연금 재원+추가 수익+제1연금의 잔여분’에 해당되는 연금을 받는 구조다.

◇ 최대 원금의 150%까지 보장

‘2-Step변액연금보험’은 ‘스텝업(Step-Up) 보증 옵션’으로 안정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

보험료를 모두 낸 후 연금을 받기 전까지 펀드에 투자되면서도 보험료 원금의 100~150%를 최저 보증 받을 수 있다. 보험료를 모두 납입하면, 보험료의 100%를 기본적으로 보증 받게 되고, 이후 1년 혹은 2년마다 수익을 평가해 적립금이 늘어나면 그만큼 최저보증금액이 오르게 돼 최대 150%까지 최저보증금액이 설정될 수 있다.

보험료를 납입하는 동안 여유자금이 있는 경우 추가 납입이 가능하며, 형편이 어려울 때는 보험료 납입을 잠시 중단할 수도 있다. 또, 연금을 받기 전 급전이 필요할 때는 조건에 충족될 경우 중도인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15~58세이며, 주식형펀드 편입 비율에 따라 1종(30%)과 2종(50%) 2가지가 있다. 보험료를 내는 기간은 5~20년 중에서, 제1연금 개시 나이는 60~70세 사이에서 정하면 된다. 월 35만원 초과 고액계약에 대해서는 보험료 할인 또는 연금재원 추가적립의 혜택이 부여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Step변액연금은 연금을 개시한 후에도 펀드 투자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더 많은 연금액을 받기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 상품 내용 요약 〉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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