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팩토링이란 상거래에 수반해 발생하는 판매(납품)기업의 외화외상매출채권을 매입해 조기 자금지원하는 금융상품이다.
특히 납품업체는 외화 외상매출채권을 조기에 은행에 매각함으로써 구매업체는 외화 매입채무를 만기에 해당 외화로 결제할 수 있어 양측 모두 환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대출통화는 미달러화, 일본엔화, 유로화이며 매입일로부터 6개월 이내의 외화 외상매출채권이 매입대상으로 대출금리는 통화별로 차이가 있으나 3개월 만기 채권은 2~3% 수준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외화표시 상거래 채권을 가진 납품업체는 물품대금이 결제될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는데 외화팩토링 상품이 출시되어 외화 외상매출채권을 납품시점에 조기 매각하여 자금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