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국회도서관 나비정원에서 ‘청소년 자살예방 임상미술치료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서울 5개 중학교에서 자살위험에 노출돼 있던 50여명의 학생이 재단지원으로 지난 4~7월까지 CHA의과학대 통합의학대학원(김선현 교수) 임상미술치료를 받으면서 만들었던 작품을 전시한 것이다. 재단은 미술치료, 연극치료 및 인성교육 등을 지원해 아동과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자살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또 같은 기간에 경찰·소방관 자녀 50여명을 초청, ‘사회적의인 자녀 희망키움캠프’를 개최했다. 개그맨 서경석, 명장 김규환 등 명사들의 인생 멘토특강과 대기업 인사전문가, 취업컨설턴트들의 집중적인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국가, 공동체 및 타인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경찰, 소방관 및 일반인들을 지원해 사회적 공의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으며 매년 2조5000억원의 지원금이 전달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하남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한부모, 조손, 다문화, 저소득 및 맞벌이가정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전액 무료로 아동을 맡아주는 보육시설이다. 이번 보육센터는 제천 덕산면, 제천 화산동, 동해 발한동, 파주 조리읍에 이어 5번째이며 만 4~5세 아동을 중점적으로 모집해 돌볼 예정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