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산인 USDCNH환율은 중국 정부가 위안화를 국제 기축통화로 육성하려는 노력에서 생겨난 것으로, 중국 본토에서 거래되는 위안화(Chinese Yuan, CNY)와는 달리 역외시장인 홍콩 등에서 거래되는 위안화를 말한다. 수익구조는 만기평가일에 USDCNH환율(미국 달러화 대비 역외 위안화 환율)이 최초기준환율 대비 100.5% 이하인 경우 6.1%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약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투자원금의 100%를 보장하는 안정형 투자대안 상품이다.
한화투자증권의 FICC사업팀 관계자는 “최근 위안화 업무 취급 해외은행 및 금융회사의 증가, 해외여행 급증에 따른 중국 신용카드 사용규모 확대 등으로 위안화의 국제결제비중은 2011년 6월 0.24%에서 2012년 0.43%, 2013년 6월에는 0.87%로 매년 두 배 수준 증가해 왔다.
특히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인해 신흥국들의 통화가 약세를 보인 반면, 위안화는 현 강세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화투자증권 DLS 303호는 위안화 강세에 투자하되 수익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가격을 높여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최초대비100.5%까지는 수익이 나며, 극단적인 경우에도 원금이 보장되기 때문에 투자매력도가 높은 상품”이라고 밝혔다.
이번 DLS 모집 규모는 50억원이며, 상품 가입은 최소 100만원이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화투자증권 고객지원파트(1544-8282)로 하면 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