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점포 내에 마련된 10~50평 규모의 중소형 판매장으로 100% 국산 농산물과 축산물만을 취급하는서울농협 농축산물 특화매장은 금융·유통 복합사업장으로서, 지난해 11월 1호점인 관악농협 문성점 개장 이후로 현재 서울시내에 7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내친걸음에 서울농협은 농업인과 소비자 중심의 농산물 판매농협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서울지역 금융점포 231개소에 설치된 신토불이창구를 올해 안에 311개 점포로 확대하고 권역별로는 상설직거래장터를 1~2개소씩 설치하는 등 소비지 농축산물 판매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농산물 직거래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꾸러미 하나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여 시작 2개월 만에 3000명이 넘는 회원을 모집했고 연말까지 1만 명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농산물 유통과 개혁에 관한 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어느 때 보다 큰 만큼 농업인에게는 더 많은 실익을 주고 고객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협이 되어야 하고 협동조합시대 리더협동조합으로서 긍지를 갖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농협이 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 사진 오른쪽 다섯번째부터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 동서울농협 임기만 조합장.
이동규 기자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