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드 통한 기부문화 확산 BM특허 획득
사랑나눔펀드는 국내 최초로 투자자가 펀드투자를 통해 직접 사회공헌에 참여할수 있는 집합투자증권 신상품으로, 대구은행에서 상품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개발한 상품으로 ETF투자를 통해 시장수익률+ ∂를 추구하는 펀드다.
펀드 납입금액의 0.5%에 해당하는 선취판매수수료가 토자자 명의로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되는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펀드 투자만으로 사회공헌활동 참여가 가능하다. 투자자 명의의 기부금액은 연말정산 기부금 혜택까지 볼수 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비지니스모델 특허를 취득했다.
◇ 일반투자자 및 양사 직원 적극 참여 2500만원 기부금 조성
6월 30일 기준 현재 계좌 수는 1300개, 설정액 4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일반투자자 및 양사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25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운용사에서 아이디어와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사에서 대행해 주던 수동적인 방식에서 벗아나 판매사인 대구은행에서 상품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운용사에서 상품을 개발·운용하는 대구은행만의 특별상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구은행은 사랑나눔펀드를 비롯해 2008년부터 매년 우리프런티어지속가능기업 SRI펀드의 판매보수와 운용보수 중 10%에 해당하는 금액 172백만원을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JA코리아 등에 지원해오고 있다. 사랑나눔ETF펀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대구은행 전 영업장에서 사랑나눔통장에 가입한 후 펀드 신규가 가능하고, 기부 금액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대구은행 측은 개인·법인명의 가입이 모두 가능해 개인은 물론 회사 차원의 생활 속 나눔 문화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은행 이만희 고객전략본부장은 “저금리 시대에 펀드 상품이 금융상품에 필수가 되었듯, 우리 생활 속 기부문화도 필수가 되기를 바라며 기부와 투자가 동시에 실천 가능한 공익적 투자상품이 많이 증가하고 시민들도 적극 동참 해주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