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마다 기본적립액의 0.5% 별도 적립”
이 상품은 시중금리를 반영해 공시이율(6월 기준 4.01%)로 적립해주는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오래 유지할수록 장기유지 보너스를 적립해줘 더 많은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예컨대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매년 기본적립액의 0.5%를 별도로 쌓아 두었다가 5년마다 적립액에 가산해주고, 납입기간이 끝난 후에는 매년 0.2%를 쌓아 두었다가 연금개시 시점에 적립액에 가산해 준다.
저금리 시대에 대비해 노후를 오랜 기간 준비하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게 한 것. 40세에 가입해 20년 동안 납입하고, 65세에 연금을 수령하는 경우 기존 연금보험에 비해 연금액을 약 6.8% 정도 더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다 젊을 때, 보다 오래도록 노후를 준비하는 고객에게는 보너스 혜택이 더욱 커지도록 개발된 상품”이라며, “연금가입 목적에 맞게 노후를 장기간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한 연금보험”이라고 말했다.
◇ ‘장기간병연금 전환’ 등 다양한 기능 탑재
연금 수령 시에도 개인의 상황에 따라 연금지급 시기를 바꾸거나 필요한 기간 중 연금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연금액 조정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고객 선택에 따라 장기간병상태가 될 경우 2배의 연금액을 받을 수 있는 장기간병연금으로의 전환이 가능하고, 여유자금이 있을 때 추가납입은 물론, 목돈이 필요할 때 중도에 인출도 가능하다. 또한 경제적 사정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경우 보험료 납입을 연기해 주거나 납입을 종료할 수 있어 해약하지 않고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할인 혜택도 커 보험료가 50만원 이상이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64세까지 가능하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