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돈을 주고도 구하기 힘든 농촌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신청한 것으로 하루 종일 정성스런 봉지씌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인 나씨는 “해가 갈수록 농촌에 젊은 사람이 없어 농번기 때 마다 일손이 모자라 인부를 구하기 힘들었는데 농협직원들이 도움을 줘서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직원은 “처음 해보는 농사일에 서툴기만 하지만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우리가 먹는 농산물이 이 어려운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고 생각하니 농업인의 고마움과 우리가 씌운 포도가 소비자에게 전달된다고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인천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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