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1.6%p 우대금리에 기업컨설팅 제공까지
농협은행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지역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지식기반 유망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전국 16개 테크노파크의 입주기업 및 연계사업 수행기업 전용상품인 ‘NH테크노파크 기업대출’을 내놨다.
이번 NH테크노파크 기업대출은 지난 5월 20일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와 테크노파크 창족므융 지원협약 체결 후 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창조형 기업금융 지원상품으로 개발하게 됐다. NH테크노파크 기업대출은 테크노파크가 추천한 중소기업에게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대출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테크노파크 추천기업은 우대금리 0.5%p가 적용되며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참여기업, 중소기업기술혁신상 수상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기업 등에 대해서도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1.6%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환방법 및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일시상환은 3년 이내, 할부상환은 5년 이내(1년 거치 가능)이고, 시설자금의 경우 일시상환은 3년 이내, 할부상환은 15년 이내(최대 5년 거치 가능)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외국환 환율(전신환 최대 90%) 및 수수료 우대의 금융혜택과 경영 전략, 재무/회계, 인사조직 각 분야에 대한 기업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지원해준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한국은행 기술형창업지원제도 총액한도대출대상 지원에 따라 창업 후 7년이 경과되지 않은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 전용상품인 ‘NH기술형창업중소기업대출’도 출시했다.
◇ 무보증 신용대출 최대 130%까지 한도 확대
NH기술형창업중소기업대출은 한국은행의 저리자금을 활용해 창업기업의 대출가능금액을 확대해 기존 신용대출의 경우 최대 1.3배까지 대출 받을 수 있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 상품이다. 대출대상자는 특허권 또는 실용신안권 보유기업, 정부 및 정부 공인기관 인증기술 보유기업, 정부출연 R&D성공기술 보유기업, 기술평가인증서 보유기업, 연구개발비가 매출액의 2%를 초과하는 중소기업이 해당된다.
특히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외에도 특허권 등 우수기술 보유기업우대, 한국은행 총액한도지원 자금우대(C1 자금우대) 등 우대금리 항목을 추가로 제공해 신규대출 시 최고 2.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출방식은 무보증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방식으로 모두 가능하며 운전자금 용도로 지원된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과 할부상환 모두 1년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