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가 이번 바자회를 위해 준비한 물품은 총 4만2000여점으로 LIG손보 임직원과 설계사들의 기부로 이루어졌다. 또 LIG손보 골프단 소속 선수들과 전속모델인 배우 김명민·이영은 씨도 기부에 기꺼이 동참해 골프채와 옷가지 등을 내놓았다.
행사 중 간소하게 준비된 기념식에는 LIG손보 김병헌 사장과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 배우 이영은 씨가 참석해 바자회의 취지를 기렸으며, 기념식 종료 후에는 직접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병헌 사장은 “희망바자회는 작은 정성들이 한 데 모여 얼마나 큰 희망이 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라며, “나눔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더해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LIG희망바자회’를 끝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진행해 온 LIG손보의 전사적 나눔 캠페인인 ‘희망봉사한마당’도 마무리됐다. 5월 한달 동안 전국 120여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은 일제히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전국 방방곡곡에 희망을 전하는 한편, 희망의 집짓기, 농촌 일손돕기 등 훈훈한 나눔 사업들을 진행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