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프에는 성남 수정초등학교 농구팀 13명 외에 제주도 유일의 초등학교 농구팀인 한천초등학교 학생 11명이 참여한다. 이미선 선수를 비롯한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농구단 소속선수들은 1박 2일 동안 패스, 드리블, 슛 같은 기본기와 함께 포지션이 같은 꿈나무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레슨을 진행하고 미니게임도 실시한다.
또 꿈나무와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과거 삼성생명 소속선수로서 LA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며 여자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차양숙, 성정아, 김화순, 최경희, 정은순 등 은퇴선수들이 함께 함으로써 한국농구의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진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연고지인 경기도 내 농구팀이 있는 4개 초등학교에 농구공 50개도 기증할 예정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