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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기 선봉 나선 우리은행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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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5-29 21:54 최종수정 : 2013-05-29 22:10

스마트 결제 단말기보급에 상품권 회수 ATM기 개발 한창
단말기 시범사업후 전국 확대 추진 상인·소비자 상생 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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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기 선봉 나선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청, 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전통시장 전용 대출상품 개발,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 보급 그리고 온누리 상품권 회수 전용 ATM기 개발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마트 카드 결제 단말기가 보급되면 스마트폰에 무선결제기 부착만으로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해 전통시장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이르면 8월부터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 회수 전용 ATM기를 만나볼 수 있어 은행 방문이 어려웠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우리은행, 중소기업청-금융결제원 MOU

28일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닫기이순우기사 모아보기)은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금융결제원(원장 김종화)과 ‘중소기업 재기 지원 및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 중소기업청, 금융결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중소기업 재기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재도전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추천한 재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재무·세무 등 종합컨설팅을 제공,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또 재기에 대한 범사회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사업실패 및 재기성공사례, 재기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등 재기 인식개선 대국민 공모전과 재기 컨퍼런스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청과 금융결제원간 협업사업으로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 스마트폰에 무선결제기 부착하면 카드 결제 가능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스마트결제시스템 시장 선정 및 홍보를 담당하고 우리은행과 금융결제원은 스마트폰 간편 결제 단말기 무료 보급 및 결제 인프라 구축, 전자온누리상품권 수납기능을 추가한 ATM기를 개발하는 데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출시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카드 결제시스템인 우리 m-POS를 지역 선정 작업을 거쳐 선정된 전통시장에 도입해 결제 단말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시범 실시한 뒤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한 관계자는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상인들이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누리 상품권 회수 전용 ATM기 개발은 3개월에서 5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밖에 우리은행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금융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 우리은행 이순우 은행장(왼쪽 두번째)이 28일 회현동 본점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왼쪽 세번째), 김종화 금융결제원장(왼쪽 첫번째),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과 함께 ‘중소기업 재기 지원 및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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