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함께한 봉사단원들은 장애아동들과 함께 5월에 생일을 맞은 친구들을 축하해 주는 파티를 준비했다. 아동들의 세부 근육발달을 돕는 케이크 만들기를 같이하고 축하편지도 쓰며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KDB생명 임수연 차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평소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이 정말 소중한 것이었음을 새삼 느끼면서 작은 힘이라도 타인에게 보탬이 되었다는 생각에 스스로 힐링을 받는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한편, KDB생명은 최근 월급에서 만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행복’ 캠페인을 시작했다. 임직원들이 매월 만원씩 모은 기금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기부금을 더해 저소득층 아이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95%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설계사로 구성된 전국의 든든봉사단을 중심으로 소외받고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과의 나눔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