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은행, 미얀마 은행에 역량전수 구슬땀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3-05-29 10:32 최종수정 : 2013-05-29 16:26

에이야와디은행에 PB 국제·스마트금융 등 강점 등 전수
해피쉐어링 기증 물품 현지 교육·보육시설 기증 '훈훈'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이 지난해 미얀마 양곤사무소를 열면서 에이야와디 은행과 맺었던 전략적 업무제휴에 따라 에이야와디은행에 프라이빗뱅킹(이하 PB)을 비롯 국제금융과 스마트금융 등 하나은행이 지닌 선진금융 기법 전수에 본격 나섰다.

2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미얀마 민간은행 자본금 기준 4위인 에이야와디 은행의 우 딴 쩌우(U Than Zaw) 은행장 등 임직원 8명이 지난 26일 부터 하나은행에서 노하우 배우기에 한창이다.

이들은 오는 6월 1일 까지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려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명동 플래그쉽 스토어, 글로벌뱅킹센터, PB센터 등을 직접 살피며 새로운 금융 기법이 적용되는 현장에서 상품과 서비스 품격을 몸소 체험한다.

김종준 행장은 내친 걸음에 에이야와디 우 딴 쩌우 은행장은 면담을 통해 △직원 교류 △외환, 송금 등 직접 거래 △양국 은행 산업 투자 시 공동투자 파트너십 구축 △영업 상호 지원 및 고객 소개 등 MOU 합의 사항 이행 및 양행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거듭 신뢰를 다졌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미얀마 양곤 사무소 설립 승인을 받았으며 11월에는 에이야와디 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등, 2015년 미얀마 금융시장 개방을 앞두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나은행 이헌주 부행장은 28일 현지 교육기관과 보육시설에 전해달라며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고객들이 정성껏 합심해서 내놓은 의류와 장난감 등 해피쉐어링 기증 물품 7250점과 재생용 PC 50대를 하나금융그룹을 대신해 전했다.

하나금융 해피쉐어링은 현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그동안 한국계 은행의 단편적인 해외진출 형태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양국간 경제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김종준 행장은 "에이야와디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에게 선진금융기법 전수를 통해 양행간 교류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해외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미얀마 내 최고의 한국계 은행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