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추진하는 ‘경영혁신’은 급변하는 보험시장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2020년 선도보험사 도약’이라는 중장기목표 달성을 위해 본연의 업무는 물론 회사 전 부문에 걸쳐 새로운 혁신체계를 정립하고 지속적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으로 △시장지향적(Market Driven) 경영 추구 △사업가형 책임경영 체계 확립 △Simple, Speedy, Smart한 방식 도입을 기본방향으로 삼고 있다.
즉 조직목표 달성을 위해 사람, 조직,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중장기목표 달성을 위한 모든 과제를 대상으로 삼아 사업가적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현장주도 혁신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노후보장형 상품 및 고객서비스의 개발, 완전판매 등 민원감축 노력과 소비자보호 정책의 강화, 환경보호 및 사회공헌 사업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화손보는 사내에 ‘혁신위원회’ 및 ‘혁신사무국’을 정식 기구로 신설하고 각 과제별 성과 책임자를 중심으로 하는 수행조직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일 한화손보 경영혁신실장은“이번 경영혁신 추진은 고객이 만족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보유고객 수와 고객당 가치를 증대해 궁극적인 경영목표인‘고객가치 경영’을 완성하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통합마케팅 체계 확립 △Long-Term 수익구조 개선 △경영시스템 및 기업문화 혁신의 3대 중장기 중점 전략을 완수하고 2020년까지 원수보험료 7.5조, 세전이익 5000억, 자산 22조 등 수익기반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공격적 매출전략을 실행해 업계 Top 2에 진입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