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부터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이번 희망의 집은 제주 애월읍에 살고 있는 16살 오미영(여, 가명) 양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부모님과 세 자매가 함께 살고 있는 미영이네 가족은 건물 노후로 인해 난방이 안되고 위생문제가 발생하는 등 수년째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지내왔다.
이날 행사는 LIG손보 제주지역단과 미영이네 가족 간의 자매결연 체결에 이어 입주가정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김병헌 사장은 “희망의 집이 비록 호화롭게 지어지진 않지만 미영이가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비롯해 LIG손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나눔경영 실천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IG손보는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완공된 희망의 집 25호와 더불어 26호와 27호가 이달 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전국 120여개 LIG희망봉사단 봉사팀이 한 달간 일제히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