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조혈모세포이식비 등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 5명의 치료비로 쓰여질 계획이다. 또 치료를 마친 어린이들의 장학금 및 캠프 교육자료 등으로 3000만원을 9월까지 추가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서는 소아암 투병 어린이들이 손수 쓴 감사의 편지가 전달돼 참가자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부터 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어린이들의 완치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2억원의 치료비 및 장학금을 지원했다.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은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