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수상자 박미정 SR(콜센터 상담원)는 2006년 입사 후 2008~2009년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후, 올해는 대상을 수상해 사내 최초로 갱신계약 부서에서 대상을 받은 상담직원이 됐다.
박 SR은 지난해 하루 평균 150명 이상의 고객과 상담해 연간 4844건의 계약을 체결하고 2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하루 평균 통화시간은 300분으로 이는 다른 상담직원의 평균인 220분을 훨씬 웃돈다. 또 전년 고객의 재가입을 나타내는 지표인 갱신율은 90%를 보였다.
하이카다이렉트는 이같은 상담직원의 뛰어난 영업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자동차 전업보험사 중 가장 높은 6.8%의 성장률을 보였다. 2006년 영업 첫 해 1000억원의 매출은 지난해 4000억원에 육박하면서 4배 가량 늘어났다. 전체 직원 수도 영업 첫 해 170명에서 6배 가량 증가하여 1000여명에 달했다.
허정범 하이카다이렉트 사장은 축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건 바로 상담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때문이었다”고 격려하며 “고객에게 항상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