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세미나’는 지난 1979년 첫 개최 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 229개사 515여명의 재보험 핵심 실무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올해로 32회를 맞았다. 이번 세미나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과 부산, 거제 등지에서 열린다.
참가자 중에는 중국보험감독위원회, 몽골 금융감독위원회, 일본 Toa Re 등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재보험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세미나는 △코리안리 해외수재 인수정책 소개 △한국 보험시장 소개 △국가별 자연재해 위험 분석 △코리안리 언더라이팅 기법 소개 △국내 산업현장 시찰(거가대교, 대우조선해양)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코리안리의 언더라이팅 기법을 세미나 및 국내 산업현장 시찰을 통해 직접 배우는 한편, 전세계 자연재해 등 재보험 시장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예년보다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코리안리 세미나는 앞으로도 코리안리의 목표인 ‘2015년 세계 8위, 2020년 세계 5위’ 달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