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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쑥쑥 자라는 콩나물 통장’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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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5-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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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지난 2일 입금 건 별 예치 기간에 따라 최고 연 3.6%(5월 2일 현재)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쑥쑥 자라는 콩나물 통장’을 출시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쑥쑥 자라는 콩나물 통장은 계좌이체 및 공과금 납부, 카드 결제 등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의 기존 기능을 그대로 보유하면서도 예치 기간 9주 동안 매주 금리가 상승하여 9주 후 약 3개월간 연 3.6%(세전)의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콩나물이 쑥쑥 자라나 듯 금리 혜택도 매주 상승한다는 의미에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쑥쑥 자라는 콩나물 통장이라 명명한 이 예금은 실명의 개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입금건 별 매일의 최종 잔액에 대하여 각각의 예치 기간 별 이율을 적용하고, 매월 둘째 주 마지막 영업일 다음 날에 세후이자를 통장에 입금해 준다. 매월 이자가 계좌에 입금 되므로 이자에 이자를 더하는 복리 효과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입금 건별 예치 기간 9주 동안 매주 0.45%씩 상승하여 약 3개월간 연 3.6%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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