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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손보 문제, 드디어 ‘해결완료’

원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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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5-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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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3일, 정례회의를 열고 그린손해보험의 전체 보험계약을 GFMI손해보험으로 이전하도록 결정하고 그린손보에 대해선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따라서 부실계약 일부를 제외한 그린손보의 전 계약들이 GFMI로 이전되고 그린손보는 청산된다. 자베즈 컨소시엄은 기존 그린손보 임직원들을 모두 승계하기로 했다.

이후 자베즈제2호SPC가 인수한 GFMI(그린화재해상)손보는 ‘MG손해보험’이란 사명은 바뀔 전망이다. 이는 자베즈의 주요 투자자인 MG새마을금고의 브랜드를 공유한 것이다. 대표이사로는 삼성화재 상무와 메리츠화재 본부장 등을 지낸 김상성 씨가 선임됐다.

박정훈 금융위 보험과장은 “계약자 및 영업정지에 따른 피해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영업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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