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CEO 직속조직인 ‘CSR담당’을 신설한 바 있는 LIG손보는 이번 ‘희망봉사한마당’ 캠페인을 통해 나눔경영 철학과 문화를 회사 전체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5월 나눔 캠페인의 전면에는 전국 120여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이 있다. 2005년 발족돼 9년째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은 전 임직원의 참여 속에 오는 5월 한달 간 전국 방방곡곡의 소외 이웃을 찾아 희망을 함께 나누는 일에 앞장설 예정이다.
전체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참여하는 자선바자회도 열린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LIG희망바자회’가 그것으로 5월 말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열리게 될 바자회에는 5만여점의 질 좋은 기부물품과 함께 LIG손보와 1사1촌을 맺고 있는 충북 정안마을에서 재배된 농산물도 함께 판매된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희망의 집짓기’ 사업도 5월에 중점 진행된다. 강원도 동해시와 제주, 그리고 경기도 평택에 3채의 ‘희망의 집’이 5월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마무리 공사작업에 한창이다.
이도희 LIG손보 사회공헌팀장은 “LIG희망봉사단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나눔경영 활동에 앞장서온 당사는 CEO 직속으로 꾸려진 CSR 전담 조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5월 희망봉사한마당이 그 제2의 도약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