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 현장조사역은 교통사고 발생시 사고현장에 방문해 고객안심, 사고조치, 수리공장 안내, 경찰서 동행등 사고현장의 초동조치를 수행하는 현장출동 전담직원이다. 그동안 메리츠화재와 제휴를 맺은 협력업체 직원들이 현장출동 서비스를 주로 담당하다보니 좀 더 나은 출동·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사고발생시부터 보상처리과정까지 메리츠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며 “현재 11%인 전속출동조직의 비율을 업계 최고수준인 60%대로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국 보상센터에서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발된 87명의 현장조사역들을 내달 1일부터 전국 주요거점에 현장 배치한다. 이들은 한층 강화된 교육과 보상체계를 통해 전문성과 사명감을 가지고 사고현장 선도착 60%, 20분내 출동율 98%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차별화된 출동서비스 구축을 위해 메리츠만의 로얄티가 유지될수 있도록 전국의 보상본부에서는 현장조사역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집합교육을 통한 사고조사 심화과정, CS고객응대등 보수교육 실시와 관리자급의 월 1회 방문 1대 1 심도교육을 진행한다.
엄격한 평가는 물론 처우도 업계 최고수준으로 대우한다. 기본급 외에 인센티브 체계를 도입하고 매년 종합평가를 실시해 B등급 이상의 직원에게는 우수근속 성과급을 지급한다. 또 분기별 고충상담 시간을 가지는 등 직원만족을 통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