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안츠생명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리더십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지난 1992년부터 매해 두 번씩 21년째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지금까지 총 1만 2000여명의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들이 참가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임성환 알리안츠생명 웰스매니저가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 금융경제교육’ 강의를 진행했다. 이 강의는 회장단 어린이들이 금융경제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올바른 경제관념과 소비습관을 배우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박기태 단장의 ‘독도를 가슴에’, 서경덕 교수의 ‘세계지도보다 큰 꿈을 펼쳐봐’, 스페이스스쿨 정홍철 대표의 ‘우주여행 이야기’ 등 알차고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나의 꿈’을 주제로 회장 어린이들의 포부를 들어보는 3분 스피치, 책이나 신문을 통해 습득한 다방면의 지식을 겨루는 퀴즈게임, 비보이 공연, 캠프 파이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이성태 알리안츠생명 상무는 ‘등반대장이 산을 몰라 잘못된 판단을 내리면 대원들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말한 엄홍길 씨를 예로 들며 “훌륭한 리더는 선택의 순간에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하며 올바른 판단은 경험과 지식을 통해 가능하다”며 “따라서 책을 통해 간접적인 경험과 지식을 많이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