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발병 후 환자가 상실하기 쉬운 소득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암진단비를 월지급형과 연지급형으로 나눠 지급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월지급형의 경우 암 진단일로부터 12개월간, 연지급형의 경우 5년간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해 발병 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입원비와 정기검진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만기는 15년으로 이 기간 동안은 보험료 인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최초 계약 15년 후 자동 갱신이 가능한데다 갱신시에는 최장 110세까지 보장한다. 첫 번째 암 진단 이후 1년 이내에는 재발암이나 전이암과 같이 두 번째 암을 보장하는 ‘두 번째 암진단비 특약’에도 가입할 수 있다. LIG손보 박연우 장기상품팀장은 “그동안 소액암으로 분류됐던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등도 실제 치료비나 직업상실로 인한 생활위험은 일반암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상품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