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달러자산 보유 자산가, 목적자금(자녀 유학, 여행, 해외이민 등)을 달러로 준비하려는 고객, 해외채권형펀드에 투자하려는 고객 등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이다. 일시납으로 2만 달러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원화 대비 달러환율이 오를 때 추가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해외채권형펀드에 투자해 가입고객에게 투자수익을 제공한다는 점 역시 이 상품의 큰 특징이다.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해외채권형펀드가 낮은 변동성과 양호한 수익률로 인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알리안츠그룹의 자회사인 핌코(PIMCO)에서 운용하는 ‘토탈리턴 글로벌채권형펀드’와 ‘이머징마켓 채권형펀드’ 2종에 일부 비용을 제외한 보험료를 투자한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2012년 기준 개인의 달러예금액이 336억4000만 달러(약 4조원) 에 달하는 등 달러에 대한 개인고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반면 달러상품 공급은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이 상품을 통해 달러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