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자니아(Kidzania) 소방서, 병원 등 각종 시설물을 현실과 유사하게 재현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이다. 삼성화재는 2010년 2월부터 ‘삼성화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소방관, 스튜어디스, 의사 등 평소 꿈꾸어 오던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을 보냈다.
중국인을 어머니로 둔 김모 어린이(8세)는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는데 특히 소방서와 가스공사가 재밌었다”며 “학교에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일상생활에서 소외 받지 않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