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춘천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40명으로 구성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각 지역에서 학교폭력·왕따 예방 캠페인,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한 봉사캠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화생명 손영신 커뮤니케이션팀장, 월드비전 전재현 본부장, 해피프렌즈 8기 단원 340명과 멘토인 대학생 팀장 34명 등 총 420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배우 박지빈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봉사하기 위해 봉사단의 홍보대사로 나섰다. 그는 “해피프렌즈 활동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길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며 홍보대사로서의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전했다.
한화생명 손영신 커뮤니케이션팀장은 “학교폭력은 정부가 4대악으로 규정할만큼 그 피해가 심각하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기 세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한화생명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피메이커 대학생봉사단 1기’ 발대식도 함께 이뤄졌다. 해피프렌즈로 활동했던 단원들이 대학생이 되어서도 해피프렌즈의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