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봉사단’은 미래에셋증권의 감사실, 컴플라이언스본부, 리스크관리본부 등 내부통제부서 60여명으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특화 봉사단으로, 이날 국립서울맹학교 초등과정에 있는 시각장애 아동들과 1:1로 매칭해 보조교사로서 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감각통합놀이, 과학교실, 산책교실 등 교사의 도움이 필요한 수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행사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2회 개최되며, 연간 4회에 걸친 야외 문화체험 학습도 계획되어 있다. 이광섭 미래에셋증권 상근감사위원은 “기업의 성장은 사회적 책임을 수반하며 이를 위해 기업은 소명의식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온정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감사하는 봉사단’이 시각장애인 특화 봉사활동을 위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체결한 ‘Love Blind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감사하는 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4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점자책 제작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