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K’는 반려동물들과 보호자를 위해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아이덱스(IDEXX), 그리고 메리츠화재가 힘을 합쳐 내놓은 건강검진 및 케어(Care)프로그램이다. 만 4개월령에서 7세까지 동물등록(칩, 목걸이)이 완료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며, 건강검진 연회비는 25만원이다. 가장 기본적인 혈구, 종합혈청, 소변검사 외에 전염성 질병에 대한 항체수준과 심장사상충에 대한 정밀 혈액검사를 진행한다. 통상 30만원이 넘는 각 건강검진 서비스를 한국동물병원협회가 글로벌 동물진단 전문업체인 IDEXX사와 제휴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신뢰도는 높이고 가격부담은 최소화 했다.
의료보험과 케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튼튼K’멤버십에 가입하면 협회가 제공하는 ‘튼튼애견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약관에서 보상하는 질병·상해당 100만원 한도로 자기 부담금 50만원 이상의 의료비에 대해 50%를 지원해 준다. 2대암(림파육종, 비만세포종)에 대해서는 진단확정비 30만원을 보상한다. 또한 차후에는 반려견 예절교육, 영양·치과상담 등을 주제로 반려견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멤버십 회원들은 전용 홈페이지 튼튼미(www.tntn.me)를 통해 건강검진 결과 기록관리와 정보교류, 동호회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메리츠화재와 한국동물병원협회는 튼튼K멤버십에 가입 될때마다 각 1000원씩 후원금을 조성해 유기견 예방을 위한 교육센터 설립에 쓸 예정이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