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사랑 서비스는 컨설턴트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 △가입한 보험의 보장내용 재안내 △미처 챙기지 못한 보험금 수령 지원 △각종 안내에서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고객정보 갱신 △은퇴대비 노후설계 등을 고객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 고객에게 매월 초 안내장과 휴대폰 문자로 방문시기를 안내하고 있으며 고객별 안내시점은 1년 중 보험을 계약한 달이나 보험료를 완납한 달, 또는 가입보험의 만기가 도래한 달이다. 특히 담당 컨설턴트가 그만두면서 방문이 소홀했던 고객에 대해서는 콜센터에서 직접 전화해 서비스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컨설턴트와 고객 등 현장반응은 뜨겁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는 지적도 있다.
삼성생명은 콜센터 번호 혹은 담당 컨설턴트의 휴대전화 번호로 대상고객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으나 최근 파밍이나 보이스피싱처럼 각종 피싱 사례 때문에 고객들이 피싱 및 스팸문자 정도로 오해하고 신청을 기피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며 제공한 서비스신청번호와 본인 확인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이름, 주민번호 앞자리) 외에 다른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