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 사이버 강좌를 통해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시험에 합격하면 ‘교통안전교육 인증서’를 제공해 초등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와 민간단체 어린이교통안전연구소, 송파구청이 함께 참여해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정성훈 소장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며 빈발하는 교통사고 유형, 안전보행 방법, 안전 습관 등의 내용을 구체적 사례중심으로 담고 있다” 며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지도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교통안전연구소 허억 소장도 “우리나라는 취학 전 안전교육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초등학교 입학시 예방접종 확인서를 제출하는 것처럼 취학 전에 교통안전교육 인증서를 학교에 제출케 한다면 아이들 스스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