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ll Covering 자녀상품
2008년 11월 출시됐던 이 상품은 출생부터 성장까지 그리고 노후까지도 자녀의 리스크를 보장할 수 있는 All Covering 상품이다.
영유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출생위험과 선천성장애부터 아동기에 발생하기 쉬운 골절과 화상을 비롯한 상해를,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과 암, 성장과정별 맞춤플랜을 제공해 자녀의 생활리스크를 통합 보장한다.
지난해 상품개정을 통해 주요담보들의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확대시키는 한편 다자녀 가정에 대한 보험료 할인혜택을 대폭 늘리고 업계 최초로 개발한 어린이 치아담보를 탑재하는 등 보장과 고객편의를 크게 높인 점을 인정받아 금감원이 선정하는 ‘2012 우수금융신상품 최우수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엔 상품개정을 통해 3대 진단비에 대한 감액기간을 없애 가입 경과기간에 관계없이 약정한 진단비를 모두 받을 수 있게 했고, 선천성 이상에 대한 수술비를 기존 최대 100만원에서 150만원 높였다.
◇ 인공수정·다태아도 보장
자녀의 유괴나 납치사고의 경우 1일당 10만원씩 최장 90일까지 지급되는 위로금으로 금전적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또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원폭력과 집단따돌림에 대해서도 위로금을 지급한다. 물리적 폭력행위를 당해 상해를 입으면 회당100만원 위로금을 지급하고 정신 및 행동장애로 4일 이상 입원시 1일당 10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국가적 저출산 문제해결에 일조하고자 출산시 보험료의 2%를 할인해줌으로써 자녀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이미 3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가정에는 누가 가입하더라도 5%의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단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공수정 또는 다태아를 위한 태아보험 플랜 ‘완소아이플랜’도 특징적이다. 다태아 혹은 인공수정에 의한 임신은 가입대상에서 제외됐던 지금까지의 태아보험들과는 달리 완소아이플랜을 통해 일반 다태아는 물론 시험관 시술을 포함한 인공수정에 의한 임신의 경우도 가입이 가능하다.
올해 초 선보인 ‘키즈덴탈 보장’도 상품의 매력을 높인다. 기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판매되던 치아보험과는 달리 영구치는 물론 아동기 유치(젖니)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LIG손보 관계자는 “자사를 대표하는 어린이보험으로 2008년 출시된 이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구가하는 스테디셀러 상품이다”며 “꾸준한 상품개정을 통해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며 각종 플랜으로 활용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