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산하기관인 웹와치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한 새 홈페이지는 6개월여간의 작업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낭독 프로그램(스크린리더)을 지원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동영상 자막기능을 추가하는 등 장애인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마우스를 제어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을 위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 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 가능한 인터넷 브라우저의 종류도 대폭 확대해 기존 윈도우기반의 익스플로러뿐만 아니라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등의 다양한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하다. LIG손보 고객지원담당 김승화 이사는 “고객서비스 관점에서 전면적으로 단행한 이번 홈페이지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계층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