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우리금융그룹차원에서 실시하는 김장 자원봉사로 올해 선발된 신입사원 350명과 우리금융그룹 각 계열사 CEO 및 임직원이 모여 총 2만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으로 전달했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이날 오전 구로구 소재 탈북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초등교육 기관인 삼흥학교에 공동 숙식을 하는 어린이들이 겨우내 먹을 수 있는 200포기의 김치와 함께 쌀 100kg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NK지식연대가 운영하는 삼흥학교는 탈북자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일반초등과정교육, 오후에는 학력보충 및 특성화 교육, 야간에는 교사와 함께하는 가정교육을 실시해 탈북 어린이들이 우리사회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지난해 삼흥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다양한 봉사활동과 주기적인 후원을 펼치고 있다.
삼흥학교의 채경희 교장은 “늘 때가 되면 탈북 어린이들을 위해 물질적, 정신적으로 후원을 해 주는 자매결연 기업이 있어 항상 든든하고 여러모로 큰 힘이 된다”며 행사를 마련해 준 우리아비바생명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