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를 위해 장기·자동차·일반 등 가계성보험 전종목에 걸쳐 전자청약이 가능하도록 구현되었으며, 가입설계, 전자서명, 개인신용정보 제공 동의, 보험료 수납까지 보험계약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현대해상은 현장에서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컨설팅하고 계약체결, 결제처리까지 가능해져 고객서비스가 한층 강화되고, 불필요한 서류 사용을 줄여 친환경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해상 장기업무부 이상재 부장은 “보험 상품을 충분히 설명하는 완전판매와 계약자의 자필서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모바일 전자청약시스템 개발을 통해 완전판매는 물론 고객 권익 보호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해상은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고객접점에 있는 직원, 설계사들의 스마트 기기 활용을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에는 보상직원들이 스마트폰으로 보상업무처리, 보험금 지급이 가능한 ‘하이유피 시스템’을 오픈 했으며, 올해 3월에는 설계사들이 태블릿PC로 상품설계, 업무처리가 가능한 ‘하이포털 가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설계사 스마트 컨설팅과정’을 여는 등 IT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