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원장 조병진)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는 소사이어티 등록회원을 비롯해 금융당국자, 학계전문가 및 보험업계 임직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보험산업의 해외진출 전략과 진출 사례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과 정책방향 등 주요 추진과제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금융감독원 김수봉 부원장보의 축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중앙대학교 허연 교수와 현대해상 최갑필 상무가 각각 주제를 발표했다.
허연 교수는 ‘보험산업의 해외진출전략’이라는 주제로 글로벌화에 대한 CEO의 확고한 의지와 함께 진출국가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와 사전준비, 사후적으로는 현지화 전략 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인수ㆍ합병을 통한 적극적인 글로벌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대해상 최갑필 상무는 ‘보험회사의 해외진출 사례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해외진출 성공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인수ㆍ합병 규제 완화와 함께 전문인력 양성, 영업ㆍ리스크관리 전문화 등 핵심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충분한 시장조사와 장기적 관점의 지속적인 투자, 일관성 있는 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험심사역 소사이어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직무전문성 제고를 위한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자격취득자간 활발한 전문지식 상호교류를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