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웹 뱅킹 구현을 위해 신한은행은 공인인증서 적용 등 모바일 웹 브라우저 상에서의 제한사항이나 문제점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멀티 OS와 브라우저 및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새로운 전자서명 기술을 적용하는가 하면 소비자들이 모바일 기기 웹 브라우저를 통해 모바일 웹 뱅킹서비스 ‘open.shinhan.com’에 들어가면 PC화면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또한 전자서명(공인인증)이나 앱 위변조방지, 가상 키패드, 모바일 백신 및 방화벽 등 안전한 모바일 금융거래를 위해 감독당국의 보안성 심의기준도 적용해 안정성을 뒷받침 해 놓았다.
특히, 인터넷 뱅킹에서 사용하던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에서 뱅킹 때 쓰는데 복잡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QR코드를 활용해 손쉽게 복사할 수 있도록 해 모바일 뱅킹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이 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웹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위한 인터넷뱅킹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며 “국내 최초 모바일 웹뱅킹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뱅킹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